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드 후작 (문단 편집) == 대중매체에서 == 1967년 피터 브룩 감독으로 마라, 사드라는 영화가 나왔다. 페터 바이스가 각본을 쓴 동명의 연극을 영화로 각색한 것으로 사드가 정신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연극을 지도하기도 했다는 사실을 토대로, 사드의 연출 아래 연기 지도를 받은 정신병자들이 [[장 폴 마라]]의 죽음을 재현하는 일종의 사이코드라마 형식을 띤다. 1996년 기네스 기비 감독의 영화 사드는 선정적인 장면은 물론 사드의 소설을 읽고 그대로 따라하는, 사디즘에 물든 미치광이 추종자들이 나오는 얘기다. 또 같은 2000년에 나온 브누아 자코 감독의 <사드>와 필립 카우프만 감독의 영화 퀼스가 있다. 퀼스는 한국의 OCN에서도 자막 방영했던 적이 있다. 배우는 [[제프리 러시]].[* 킹스 스피치에서 언어치료사 라이오넬을 맡았다.] 이밖에도 [[케이트 윈슬렛]]이나 [[호아킨 피닉스]], [[마이클 케인]] 등 은근히 네임드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단두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비참하게 죽는 광경을 지켜보고 난 뒤에 샤랑통 정신병원에 감금된 사드가 온갖 음란소설을 써서 바깥에 보내고 이를 당시 높으신 분들은 골칫거리로 생각하는데 이를 교정한다는 명목으로 쿨미어라는 젊은 신부가[* 다만 실제 쿨미어는 사드와 처음 만났을 때 나이가 60세였다.] 파견되어 사드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아마 감독의 의도는 사드를 당시의 검열과 탄압에 맞서 표현의 자유를 추구한 시대를 앞서 간 선구자 정도로 그리려고 한 듯하다. 음란물 말고 성경도 문학적이니 한 번 읽어보라며 신부가 내민 [[성경]]을 [[신성모독|더럽다는 듯이 침을 뱉고 집어던지면서]] "나는 신을 증오해. [[예수|자기 아들]]도 매달았는데 나한테는 더할 거 아냐?"라며 고함친다거나, 작중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글을 계속 쓰려고 하는데 펜을 빼앗았더니 닭뼈를 [[와인]]에 찍어 휴지에 쓴다거나, 결국 알몸으로 지하실에 갇혀서 자기 대소변을 찍어서 벽에 글을 쓰기까지 하는 것을 보면 징하다 못해 경탄스럽기까지 하다. 퀼스 작중 쿨미어 신부([[호아킨 피닉스]] 분)의 이상과 현실 속에서 괴리를 느끼면서 차츰 미쳐가는 장면 묘사가 볼만하다. 국가도 포기하다시피한 사드를 갱생시키라는 사제의 명을 받고 선의로 대하면 통하게 되어 있다고 믿고 사드를 달래보려 하지만 사드가 그걸 들을 리가 있나. 동시에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뻔히 보이는 정신병원 소속 하녀([[케이트 윈슬렛]] 분)를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멀리하면서 자기를 기만하는 와중에 고통을 느끼지만 결국 그녀가 죽어가면서 자기를 사랑하냐고 물을 때도 끝내 이성으로써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못한다. 교정 치료 중[* 예를 들어 방화 충동으로 들어온 환자에게 그림을 그리게 한다거나...]인 환자들을 대할 때 보면 꼭 "어때, 불 지르는 것보다 더 낫지?" 식으로 물어보며 다니는 등 은근히 자기만족이 눈에 보인다. 영화 [[아가씨(영화)|아가씨]]에는 사드풍의 가상 작품 '채찍은 말한다'를 낭독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낭독하는 내용과, 설정상 여주인공의 이름이 '공작부인 쥘리에트'로 나오는 것을 볼 때 <쥘리에트, 악덕의 번영>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 [[황준호(웹툰 작가)|황준호]] 작가가 네이버에 연재한 웹툰인 [[악연(웹툰)|악연]]에서 사드 후작의 철학이 등장인물의 입을 통해 잠시 소개되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인간은 세상에 아무런 이유 없이, 우연으로 태어났다. 그러니 인간들이 모두 죽더라도 세상은 아무런 눈물도 흘리지 않고 관심도 없다. 또한 인간의 영혼이나 사후세계 같은 것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울러 '''도덕이나 윤리 또한 모두 거짓말이다. 그런 것들은 지배층들이 피지배층들을 속이기 위해 만들어낸 사기이자 거짓말이다. 지배층들은 결코 도덕적으로 살지 않는다. 그들이 왜 그런 거짓말을 했는가? 그것은 자신들만 쾌락을 독점하기 위해서다. 그러니 이 세상에서 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치가 있는 유일한 행동은 바로 쾌락뿐이다."''' >---- >[[악연]]에서 위의 인물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캐릭터는 [[바니타스의 수기]]의 사드 후작과 그의 일족들이 있다 [[분류:1740년 출생]][[분류:1814년 사망]][[분류:프랑스 남성 작가]][[분류:프랑스의 소설가]][[분류:프랑스의 후작]][[분류:프랑스의 근대 철학자]][[분류:BDSM]][[분류:근친상간]][[분류:프랑스의 무종교인]][[분류:프랑스의 군인]][[분류:7년 전쟁/군인]][[분류:프랑스의 양성애자]][[분류:파리 출신 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